[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삼성전자는 인도 최초로 디지털 인버터 컴프레서를 적용한 2도어 냉장고 17개 모델이 에너지 효율 최고 등급인 ‘5스타(5 Star)’를 획득, 업계 최다 기록으로 에너지 효율 최고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난 14일, 인도의 에너지 보존의 날(National Energy Conservation Day)을 기념해 열린 인도 동력자원부 주관 에너지 보존상(National Energy Conservation Awards 2012) 시상식에서 냉장고 제품의 에너지 보존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해 에어컨 제품의 1위 수상에 이어 2년 연속 최고상에 선정됐다.

이 날 시상식은 인도 대통령 프라납 무커지(Pranab Mukherjee)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고, 삼성전자 인도법인의 라지브 부타니(Rajeev Bhutani)부장이 대표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에너지 보존상은 1991년부터 에너지 효율 제고 및 청정 혁신 기술의 산업 내 촉진을 목적으로 가전제품, 화력발전, 국가행정기관, 지역철도 등 각 산업 부문별로 수상 대상을 선정해왔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엄영훈 부사장은 “인도는 전력공급이 불안정해 가전제품의 에너지 효율이 중요하다”며, “신흥시장의 친환경 녹색성장을 지원하며 각 국의 에너지환경에 최적화한 고효율 제품을 지속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김용환 NSP통신 기자, newsdeal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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