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틀빅픽처스)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영화 ‘윤희에게’가 오늘(7일) 일본에서 개봉한다.

‘윤희에게’는 우연히 한 통의 편지를 받은 ‘윤희’가 잊고 지냈던 첫사랑의 비밀스러운 기억을 찾아 설원이 펼쳐진 여행지로 떠나는 이야기를 그린 감성 멜로 영화다.

지난 2019년 11월 국내 개봉해 관객들의 가슴에 정서적 울림과 진한 여운을 남기며 여전히 회자되고 있는 작품으로 임대형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주연을 맡은 배우 김희애와 나카무라 유코의 내공이 느껴지는 감성 열연을 비롯해 김소혜, 성유빈의 밝은 에너지의 조화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눈부신 설원의 이국적인 풍광이 인상적인 일본 오타루 지역 로케이션 촬영을 진행해 아름다운 영상미를 선보였던 영화답게 이번 일본 개봉이 더욱 의미가 깊다.

또 ‘윤희에게’의 일본 개봉을 기념해 1월 8일 12시 10분 상영 후 준 역의 나카무라 유코와 류스케 역의 야쿠마루 쇼 배우의 무대인사가 진행된다. 또 7일과 8일 양일간 일부 개봉관에서는 선착순으로 영화 관람객들에게 ‘윤희에게’의 오타루 촬영지 지도가 들어간 한국어판 A3 포스터를 증정할 예정이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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