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롯데홈쇼핑(대표 이완신)이 MZ세대 직원들이 직접 기획한 자체 상품을 론칭하고, MZ세대 공략을 가속화한다.

롯데홈쇼핑은 지난해 9월 MZ세대 직원들로만 구성된 MZ PB개발팀을 신설하고, MZ세대를 겨냥한 자체 상품을 개발해 왔다.

첫 상품으로 자기관리, 건강에 관심이 많은 세대 특성을 반영해 오래 먹어도 질리지 않는 고단백 영양간식 우주프로틴을 선보이게 됐다.

이를 시작으로 패션, 리빙 등 MZ세대 맞춤형 자체 상품 개발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단백질바인 우주프로틴은 MZ세대를 우주인으로 설정하고, 우주인을 위한 고열량 음식처럼 국내 최대 수준의 제품을 선보인다는 콘셉트다. 국내 최대 함량인 21g의 단백질, 10g의 식이섬유 등 시중에 판매되는 제품과 비교해 고함량이 특징이다.

내달 중 기존 카카오맛에서 인절미, 단호박맛을 추가해 롯데홈쇼핑 모바일 생방송 엘라이브(L.live)에서 선보이고, 다양한 쇼핑 플랫폼 입점도 계획하고 있다.

또 연내 샴푸바, 고체치약, 대나무칫솔 등으로 구성된 친환경 고체키트, 바디 포지티브(내 몸 긍정주의)를 지향하는 언더웨어, 레스토랑 밀키트 등 MZ세대 직원들의 아이디어를 상품화해 론칭할 예정이다.

최미령 롯데홈쇼핑 MZ PB개발팀장은 “최근 MZ세대를 중심으로 단백질 제품 시장이 급성장함에 따라 고함량 단백질바를 최초로 기획하게 됐다”며 “향후에도 MZ세대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자체 상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