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은 국내 증권시장에서 신규 외국인 투자자가 매년 2000명 이상씩 증가하는 등 한국시장에 대한 해외투자자의 관심이 커짐에 따라 외국인 투자자를 위한 영문 가이드북을 제작·발간했다고 밝혔다.

올해 11월 말 현재 등록된 외국인 투자자 총 수는 3만 5544명으로 2009년 등록된 2244명→2010년 3076명 →2011년 2570명→ 2012년 11월까지 1914명 한해 2000명이이사 꾸준히 증가해 왔다.

외국인 투자자위한 영문 가이드북에서는 외국인 투자자의 국내 증권매매제도에 대한 이해와 투자등록 등과 관련한 편의성 제고를 위해 투자등록, 상장주식 취득한도, 상장증권의 거래 등 외국인 투자 관련 법규와 그간의 제도 개선사항을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

또한 가이드북은 그간 외국인 투자자가 언어장벽 등으로 충분히 이해하기 어렵거나 증권거래와 관련해 의문을 가질 수 있는 사항들을 영문으로 자세하게 설명했다.

한편, 금감원은 외국인 투자자를 위한 영문 가이드북은 투자등록 신청, 취득한 증권의 권리행사 등을 대리 또는 대행하게 할 수 있는 상임대리인 업무를 수행하는 금융회사 및 유관기관 등에 이미 배포했다고 밝혔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저작권자ⓒ 국내유일의 경제중심 종합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