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CJ CGV가 2022년 새해를 맞아 상영관 공간의 변신을 통해 고객들에게 색다른 경험과 즐길 거리를 제공하는 신사업 모델 구축에 나선다.

그 시작으로 오는 7일 CGV피카디리1958에 스포츠 클라이밍짐 ‘PEAKERS(피커스)’를 선보인다.

PEAKERS는 ‘peak(정상)’와 ‘ers(~하는 사람들)’의 합성어로, 정상을 오르는 사람들을 의미한다. 서울 종로구 돈화문로에 위치한 CGV피카디리1958의 7관과 8관을 리뉴얼해 탄생했다.

코로나 19 이후 건강 및 체력 증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트렌드에 발맞춰 CGV의 상영관 시설을 여가 시설로 변모시킨 첫 사례다.

PEAKERS 1호점에서는 피크 아일랜드를 비롯해 다양한 존을 만나볼 수 있다. 또 운동 전후 에너지 보충을 위한 매점과 클라이밍을 위한 쵸크, 스포츠 테이프 등 간단한 소모품을 구매할 수 있는 매장 도 준비돼 있다.

PEAKERS 1호점 이용권은 일반 이용권과 정기 회원권으로 나뉜다. 기간제로 운영되는 정기 회원권은 1개월에 13만원, 3개월에 30만원이며, 7회 강습권은 6만원에 정기 회원에 한하여 구매 가능하다. 향후 PEAEKRS 정기 회원권 고객에게는 회원권 기간 내 PEAKERS 외에도 훅클라이밍 왕십리점과 성수점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제휴 혜택도 제공할 계획이다.

CGV는 이번 PEAKERS 론칭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CJ CGV 오수진 공간콘텐츠팀장은 “CGV는 영화 이외에도 콘서트, 뮤지컬, 클래식, e스포츠 등 다양한 콘텐츠를 상영할 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플랫폼인 극장 공간의 특성을 살린 특화된 서비스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겠다”며 “추후 다양한 사업 아이템들로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온·오프라인 여가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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