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리소코리아가 자체적으로 디지털 인쇄기용 대용량 간지테이프 공급기(HCTF : High Capacity Tape Feeder)를 개발 완료하고 보급에 나섰다고 20일 밝혔다.

간지테이프 공급기는 인쇄기에서 인쇄된 종이를 원하는 수량에 맞춰 테이프로 분리하는 제품으로 그 동안 테이프 길이 20m, 95컷팅까지 가능했다.

하지만, 대용량 간지테이프 공급기는 테이프 길이 140m, 633컷팅이 가능해 약 6배에 가까운 성능 향상을 보여준다.

대용량 간지테이프 공급기를 개발한 이제광 기술부 팀장은 “기존 간지 테이프는 길이가 짧아 자주 교체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는데, 대용량 간지테이프와 공급기를 통해 많은 양의 인쇄물 분리를 손쉽게 할 수 있어 사용자의 편이성이 높아졌다”며 “이 옵션제품은 특허출원(출원번호:20-2012-10276)중에 있다”고 밝혔다.

리소코리아는 자체 개발한 대용량 간지테이프 공급기의 빠른 보급을 위해 내년 1월부터 3월까지 3개월간 자사 제품인 EZ531Aj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무상제공 프로모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대용량 간지테이프 공급기는 학생들의 시험지 및 가정 통신문 같은 공문 등을 학급별, 반별수에 맞춰 출력된 인쇄물을 나누는 작업이 많은 초중고등학교의 경우 특히 유용하다.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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