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가 지난해 12월 21일 선보였던 ‘26주적금 with 카카오페이지’가 2주 만에 누적 계좌개설 60만좌를 달성하며 판매를 종료했다. 이는 하루 평균 4만 3000좌가 개설 된 것으로 파트너적금 중 최고 기록이다.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적금 출시 당일 14시간 만에 10만명, 1초에 2계좌가 개설 되는 등 파트너적금 중 가장 빠른 속도로 적금 신청 고객이 증가했다.

모바일에서 바로 8만 종의 카카오페이지 콘텐츠를 소비할 수 있는 혜택과 계절에 특화된 한정판 굿즈의 매력이 인기 비결로 분석된다.

‘26주적금 with 카카오페이지’의 가입 연령대 비중은 ▲20대 이하 24% ▲30대 33% ▲40대 32% ▲50대 이상 11%로 30대와 40대 고객의 집중도가 높다.

카카오뱅크 26주적금은 미션과 흥미(Fun) 요소 등을 반영해 MZ세대(1980년대초~2000년대초 출생) 중심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연령대별 계좌 개설 고객 비중은 지난해 11월 말 기준 ▲20대 이하 38.4% ▲30대 32.3% ▲40대 21.2% ▲50대 이상 8.1%를 차지했다.

26주적금은 지난해 12월 말 기준 누적 개설계좌 수 1100만좌를 기록, 매년 300만좌 가량이 신규 개설되고 있다.

파트너적금은 26주적금에 쇼핑, 식음료, 콘텐츠 등 유용한 소비 혜택을 추가로 제공해 20대부터 4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2020년 8월 이마트를 시작으로 마켓컬리, 해피포인트와 함께 파트너적금을 출시했으며 각각 56만좌, 24만좌, 40만좌가 개설됐다. 파트너적금 전체 가입 계좌 수는 총 180만좌다.

파트너적금은 카카오뱅크가 생활 속 금융 혜택 확대를 목표로 다른 기업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적금으로 2주간 1인 1계좌 가입이 가능한 한정판 상품이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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