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카카오페이가 ‘카카오페이신용카드’의 서비스 확대에 나선다. 카카오페이신용카드 사용자들은 결제 금액의 최대 3%를 카카오페이포인트로 쌓고 더 커진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카카오페이신용카드는 카카오페이와 삼성카드가 함께 기획한 PLCC(상업자 표시 신용카드)로 카카오페이로 결제 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카카오페이포인트 적립에 특화됐다. 카카오페이포인트는 지난해 10월 말부터 오프라인 가맹점에서까지 사용이 가능해지면서 활용도가 더욱 높아졌다.
카카오페이는 지금까지 시즌제 성격으로 진행돼온 적립 프로모션 서비스를 종료하고 기간과 전월 실적에 제약받지 않는 고정형 상품 서비스를 제공한다.
카카오페이에 카카오페이신용카드를 등록하고 ‘카카오톡 선물하기’에서 결제하면 결제 금액의 3%를 카카오페이포인트로 돌려받을 수 있게 된다. 기존 프로모션에서 특정 카카오 서비스를 이용하면 결제 금액의 2.5%가 적립되던 것에 비하면 혜택이 0.5% 늘어난 것이다.
카카오페이 결제 가맹점에서 2%, 카카오페이로 결제하지 않아도 국내외 매장에서 일반 결제하면 1%가 카카오페이포인트로 적립되는 서비스 또한 동일하게 제공된다. 이 모든 서비스는 전월 실적, 적립한도 없이 사용자들은 쓰는 만큼 그대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기존 3종에 더해 새로운 카드 디자인도 추가됐다. 캐릭터 플레이트 선호도가 낮은 사용자를 위해 카카오페이의 브랜드 정체성을 반영한 심플한 디자인의 블랙 플레이트 카드를 선보인다. 개인 정보 보안이 강화된 ‘넘버리스 플레이트(카드번호가 없는 디자인)’는 계속된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는 “금융소비자들에게 더 큰 혜택을 제약 없이 드리기 위해 프로모션을 종료하고 고정형 상품 서비스로 전환하게 됐다”며 “많은 소비자들이 다양한 이벤트 혜택을 누리는 동시에 더욱 범용성이 높아진 카카오페이포인트도 활용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