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CJ CGV가 2019년 6월 9일에 열린 ‘밀라노 두오모 콘서트’ 실황을 극장에서 상영한다.
‘밀라노 두오모 콘서트’는 2012년부터 매년 6월에 이탈리아 두오모 광장에서 개최되는 이탈리아의 야외 음악회다.
이번에 극장에서 만나는 2019년 ‘밀라노 두오모 콘서트’에서는 리카르도 샤이의 지휘로 다채로운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박진감 넘치는 리듬으로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레퍼토리 중 하나인 안토닌 드보르작의 교향곡 제9번 e단조 ‘신세계로부터’가 연주된다. 또 영화 ‘오케스트라 리허설’의 OST와 발레 모음곡 ‘길(La Strada)’이 서거 40주년을 맞은 영화음악감독이자 작곡가인 니노 로타를 위한 헌정곡으로 연주된다.
마지막으로 멕시코 작곡가 아르투로 마르케스의 ‘단손 제2번’까지 러닝타임 88분 동안의 풍성한 클래식 연주는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밀라노 두오모 콘서트는 오는 1월 7일 금요일 씨네드쉐프에서의 첫 상영을 시작으로 2월 말까지 두 달간 CGV에서 만날 수 있다.
조진호 CGV 콘텐츠기획담당은 “이번 밀라노 두오모 콘서트는 특별히 두 달이라는 기간 동안 상영하게 됐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더 많은 관객들이 클래식 연주를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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