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국내증시는 일부 외부 변수는 아직 남아 있으나 영향력은 축소될 전망이다. 따라서 기존 매수 시각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이외 삼성을 중심으로 한 IT업종과 외국인 수급과 관련된 종목에는 여전히 관심대상이다.

18일 국내증시는 선물시장에서의 충격 있었으나, 장 중 낙폭을 만회하며 소폭 상승해 마감됐다.

증시는 프로그램 수급 감안하면 전반적으로 주요 주체별 스탠스는 소극적이나 외국인 수급을 감안하면 전체적인 방향성은 긍정적이다.

외국인의 개별종목에 대한 소극적 스탠스를 감안하더라도 비차익/차익 내 강한 매수세가 이를 상쇄했다.

기관은 금융투자 차익 수요 감안하면 매수 의지는 아직 약한 모습이다. 코스닥은 투신권 수급 개선 확인이 필요하다. 업종에서는 화학, 철강 및 금속, 은행 등이 강세를 보였다.

반면, 기계, 억수장비, 보험 등 약세를 나타냈다.

화학주는 중국 경기 회복 기대감 부각으로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베이직하우스(084870)는 중국 내수확대 기조가 다시금 강조되고 있다는 소식에 수혜에 대한 기대감이 부각됐다.

LG생활건강(051900)은 일본 화장품업체 에버라이프 인수 소식에 상승했다. LG생활건강은 전일 공시를 통해 일본 내 화장품 사업 강화를 목적으로 에버라이프의 주식 100%를 취득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웅진케미칼(008000)은 매각 기대감에 상한가를 올렸다. 웅진홀딩스와 채권자협의회가 2013년 웅진케미칼을 매각하기로 결정했다는 소식에 매각 기대감이 부각됐다.

두산(000150)은 금산분리법과 관련해 인적분할 이슈가 발생했다. 두산을 보유할 경우 인적분할 이후에 비상장사를 함께 보유하게 된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한국항공우주(047810)는 매각 유찰 소식에 주가가 하락했다. 한국항공우주는 전일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유효경쟁이 성립되지 않아 매각이 유찰 처리됐다고 밝혔다.

대한전선(001440)은 유상증자 물량 부담에 하한가를 나타냈다. 대한전선은 전일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 유상증자에 따른 기명식 보통주 8000만주가 추가 상장된다고 밝혔다.

추가 상장 예정일은 21일이다.

한편, 18일 국내증시는 코스피(KOSPI) 1,993.1(0.51%), 코스닥(KOSDAQ) 483.7(-0.37%)으로 마감됐다. 환율은 원/달러 1,073.2(-0.07%), 원/엔 12.8(0.10%), 엔/달러 84.0(-0.17%), 달러/유로 1.3175(0.08%)로 마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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