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대한항공이 임인년(壬寅年) 새해 첫 수출 화물을 실은 항공기를 띄웠다.

대한항공 화물기 KE277편은 (보잉 777F) 1월 1일 새벽 1시 정각 반도체, 모바일, 자동차 부품 및 의류 등 우리나라 신년 첫 수출 화물 75톤을 싣고 인천국제공항을 날아 올랐다.

이 항공기는 인천공항을 출발해 태평양을 건너 미국 댈러스와 멕시코 과달라하라로 화물을 실어 나르게 된다.

대한항공은 우리나라 제1국적항공사로 새해에도 화물 운송 역량과 노하우를 최대한 활용해 수출 기업들의 물류난 해소를 위해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코로나19 백신의 완벽한 수송과 함께 국산 백신 및 진단키트 수출 지원에도 지속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신년 첫 수출 화물기 탑재 업무를 담당한 대한항공 김형우 과장은 “2022년 신년에는 수출 화물이 더욱 늘어나고, 우리의 일상이 제자리로 돌아와 세계 각국으로 자유롭게 여행을 다시 시작하는 한 해가 되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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