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크린랲(대표 승문수)이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11억7000만원 상당의 생활 및 위생용품을 기부했다.

크린랲은 연말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총 11억7500만원 상당의 생활 및 위생용품을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대표 윤영석, 이하 서울 사랑의열매)에 기탁했다. 기부물품은 식품포장랩 ‘크린랲’ 8800개, 물티슈 18만팩, 생리대 4200팩, 건전지 15만팩, 고무장갑 420개, 물걸레 청소포 2400개 등 6종류로 구성됐으며 별도의 전달식 없이 비대면으로 전달됐다.

CI (크린랲 제공)

기부물품은 서울 사랑의열매와 희망을나누는사람들을 통해 전국의 저소득가정 및 한부모가정, 미혼모가정 등 어려운 환경의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로써 크린랲은 올해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해 총 23억5000만원 상당의 금액을 기부하게 됐다. 이러한 나눔실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4일 ‘제10회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앞으로도 크린랲은 ESG 경영의 일환으로 취약계층 대상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적극 확대할 방침이다.

승문수 크린랲 대표는 “올 한 해는 코로나19 확산이 엔데믹(지리적 풍토병) 수준으로 정착되면서 국내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그 어느때보다 심해졌다”며, “크린랲은 이러한 아픔을 조금이나마 위로하고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내년에도 사회공헌활동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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