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샘표가 집에서 따로 또 같이 요리하는 특별한 온라인 종무식을 진행한다.
샘표는 올해 창립 75주년을 맞아 복잡한 조리 과정을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새미네부엌’ 브랜드를 새로 선보이는 등 누구나 요리를 즐길 수 있게 돕는 제품들을 개발해왔다. 2021년 ‘요리하는 종무식’은 그동안 요리에 대한 거리감을 줄이고자 노력해온 샘표 임직원들도 이번 종무식을 통해 요리의 즐거움을 직접 맛보며 한 해를 뜻깊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30일 샘표 임직원은 대부분 재택근무를 하며 온라인을 통해 종무식에 참여할 예정이다. 종무식에 앞서 집으로 배송된 ‘즐거운 요리 박스’에 담긴 식재료와 조리도구 등을 이용해 자기 자신과 가족들을 위해 음식을 만들어볼 계획이다.
도전 메뉴는 순식물성 콩 발효 에센스 연두와 새미네부엌 제품을 활용해 간단하면서도 맛있게 만들 수 있는 ‘버섯 잡채’, ‘겉절이 김치’, ‘연두 야채 수프’ 세 가지. ‘요알못’ 사원은 물론 엄마 아빠의 종무식이 궁금한 직원 자녀들도 쉽고 재미있게 요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박진선 대표는 서울 중구 샘표 본사 1층 우리맛공간에 마련된 ‘새미네부엌’ 방문을 희망한 직원들과 함께 직접 음식을 만들며 편안한 분위기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요리의 가치와 중요성에 대해 소통할 예정이다. 또한 사내 설문 이벤트로 응모 받은 ‘왜 요리를 해야할까요?’에 대한 우수 답변을 공유하여, 전 임직원 모두 요리의 의미에 대해 스스로 되새겨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샘표 관계자는 “함께하는 요리의 즐거움을 직접 경험하고, ‘우리맛으로 세계인을 즐겁게’라는 샘표의 비전을 다시 한번 생각하는 기회를 갖고자 이번 종무식을 기획했다”며 “다가오는 2022년은 누구나 요리를 쉽고 맛있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행복한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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