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의 임기가 내년 3월 종료되는 가운데 한은 노조 절반 이상이 이 총재의 내부경영에 대해 “미흡하다”고 평가했다. 한편 KB국민은행 노조는 이재근 차기 행장 후보자의 사퇴를 촉구했다.
◆한은 노조 65.7% “이주열 총재 내부경영 미흡”
한국은행 노동조합이 지난 3일부터 10일까지 조합원 716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의 지난 8년간 내부경영에 대해 33.3%가 “매우 미흡했다”고 답했다. 32.3%는 “미흡하다”고 답했다. 내년 3월 이 총재의 임기가 종료된다. 이 총재의 후임 총재로 57.9%는 “외부출신을 원한다”고 답했다. 26.4%는 “한은 출신을 원한다”고 답했다.
◆카뱅 ‘휴면예금·보험금찾기’ 최고지급 992만원
인터넷전문은행 카카오뱅크 ‘휴면예금·보험금 찾기’ 서비스를 통해 고객이 찾아간 금액이 5개월만에 200억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뱅크를 통해 휴면예금·보험금을 찾아간 건수는 지난 27일 기준 총 88만건이며 1인당 평균 3만 4555원을 수령했다.
◆KB국민은행 노조, 이재근 차기 은행장 내정자 사퇴 촉구
KB국민은행 노동조합이 이재근 차기 KB국민은행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노조는 이 후보자가 현장 경험이 부족하고 점포 폐쇄를 서두르는 등 금융공공성을 훼손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농협금융 1조원대 유상증자 결정
NH농협금융지주는 이사회를 열어 1조 1121원 규모의 유상승자를 결정했다. 설립 10년 만이다. 농협금융지주 지분을 100% 보유한 농협중앙회가 유상증자 출자금을 부담할 예정이며 해당 자금은 농협은행의 자본 확충에 쓰일 예정이다.
◆신한은행 ‘2020-2021 ESG보고서’ 발간
신한은행은 지속가능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 및 성과를 공개하고자 ‘2020-2021 ESG보고서’를 발간했다.
한편 산업은행은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 1차 사업 결과 40개 업무를 자동화했다. 이에 따라 연간 11만 3000시간의 업무시간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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