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황기대 기자 = 인터파크(035080)는 4분기에 이어 내년 1분기에도 외형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다.

인터파크는 주요 자회사인 인터파크INT를 통해 쇼핑, 도서, ENT(엔터테인먼트), 투어부문의 B2C 전자상거래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인터파크는 2011년 12월 컨소시엄을 통해 B2B 전자상거래 플랫폼 서비스 업체인 아이마켓코리아(37%, 지분율)를 인수했다.

이로 인해 인터파크는 향후 지분법이익 증가 및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한 여행업무 대행 등의 시너지가 기대된다.

인터파크INT의 경우 쇼핑 및 도서부문 거래금액 감소로 전체적인 외형성장(+6.3% YoY)은 더딜 전망이다.

반면, 거래금액이 급성장중인 여가활동 카테고리(ENT 및 여행)가 상대적으로 이익률이 높아 수익성 개선은 가능할 전망이다.

블루스퀘어 등 전문 공연장 확보로 2013년 ENT부문 거래금액은 전년대비 11% 증가한 676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높은 브랜드 인지도에 따른 고객 직접 유입률 증가로 추가적인 수익성 개선도 기대된다.

투어부문의 경우는 젊은층을 중심으로 개별여행 및 부분 패키지 형태의 여행이 확대되고 있어 비항공권 판매확대를 통한 실적개선이 예상된다.

따라서 2013년 투어부문 거래금액은 전년대비 22% 증가한 8233억원이 전망된다.

인터파크의 4분기 실적은 매출액 1131억원(+1.3% QoQ, +9.4% YoY), 영업이익 63억원(-66% QoQ, 흑전 YoY)이 전망된다.

2013년 1분기에도 매출액 1211억원(+7% QoQ, +2% YoY), 영업이익 72억원(+14.8% QoQ,-38% YoY)을 기록하며 분기별 외형성장은 지속될 전망이다.

최준근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내년 인터파크INT의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4%, 25% 증가한 3568억원, 191억원을 기록하며 인터파크의 전체 실적을 견인할 전망이다”면서 “이에 따라 연결기준 인터파크 매출액은 4688억원(+5% YoY), 영업이익 307억원(-30% YoY, 금융부채평가이익 제외시 +22% YoY)이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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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기대 NSP통신 기자, gida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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