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국제금융센터)

[서울=NSP통신] 도남선 기자 = 이번 주 국제금융시장은 추가 QE발표 등으로 국제금융시장이 전반적인 개선 흐름을 보였지만 미국의 재정절벽으로 인한 미 주가의 혼조세와 일본의 정권교체 등으로 인한 엔화 약세 등 기존 이슈의 영향도 잔존했다.

국제금융시장이번 주 국제 주식시장에서는 QE3 후속조치와 미국·독일 경제지표 호조와 유로존 은행동맹 추진 진전 등으로 세계주가는 0.5% 상승했다.

하지만 미국은 재정절벽 우려 등으로 혼조세를 보이다 0.1% 소폭 상승한는데 그쳤다.

국제환율은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 완화로 달러화는 0.6% 약세, 유로화는 12.% 강세, 엔화는 16일 실시되는 총선과 20일 예정된 BOJ회의를 앞둔 통화정책 완화 기대로 1.4% 약세를 보였다.

국제금리는 안전자산 선호 완화로 미국 10년물은 11bp, 독일은 5bp 상승했고 이탈리아는 몬티 총리 사임에 따른 정치적 불확실성 증가로 12bp상승했다.

한편 이번주 국제유가는 글로벌 원유 수요증가가 전망돼 미 달러화 약세로 브렌트유가 0.8%상승했다.

다음주에는 일본중앙은행 BOJ가 총선 이후 첫 금융정책결정 회의(19~20일)에서 추가 양적완화정책을 발표할 가능성이 있다.

한편 BOJ 통화정책의 본격적인 Dovish화는 2013년 4월 신임총재(월스트리트저널은 아베 자민당 총재의 승리 시 이토 동경대 교수가 유력하다고 예상하고 있다.) 부임 이후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재정절벽 협상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진전 될 수 있을지 여부도 다음주 주요 관심사 중의 하나이다.

오바마 미 대통령이 크리스마스 이전까지 재정절벽 협상 타결을 희망한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으나 세율인상 관련 이견이 좁혀지지 않아 회의론이 점차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도남선 NSP통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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