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한국조폐공사가 ‘손흥민 선수 공식 기념메달’의 판매 수익금 5000만원을 국내 유소년 축구 발전 기금으로 기부한다.
조폐공사는 24일 ‘SON 축구 아카데미’에 손흥민 선수 기념메달 판매 수익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SON 축구 아카데미는 글로벌 유소년 축구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강원도 춘천에 손흥민 체육공원을 조성중이다. 이 체육공원은 최첨단 시설과 특화된 트레이닝 프로그램, 해외 프로구단과의 네트워크 등을 갖추게 되며 제2의 손흥민 선수를 배출하기 위한 축구 아카데미도 운영한다.
손흥민 선수 기념메달은 지난 7월 선보인 기념메달로 손 선수의 백넘버 ‘7’을 상징한 7700개가 국내에 한정 판매됐다.
조폐공사는 1975년부터 국가적인 행사, 문화유산, 위인 등을 주제로 한 기념메달을 제조해왔다. 최근에는 스포츠‧한류 스타 등을 주제로 한 다양한 메달을 선보여 우리나라 대중문화를 알리고 있다. 특히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메달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활용, 다양한 기부활동도 벌이고 있다.
반장식 조폐공사 사장은 “기념메달 사업을 통해 우리 문화를 널리 알리는 한편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