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바텍(043150)의 4분기 매출액은 219억원(-18.4%, YoY), 영업이익 3억원(-91.8%,YoY)을 전망한다. 매출 감소는 국내외 시장 경기 악화로 수출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수익성도 매출 하락에 따라 큰 폭의 감소를 보일 전망이다.

반면, 2013년 매출액은 1059억원(+10.4%, YoY), 영업이익은 86억원(+19.1%,YoY)을 전망한다.

2012년 출시된 치과용 X-레이 신제품 ‘PaX-I’시리즈가 신흥국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성장이 기대되기 때문이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바텍은 지난 3월 신흥 시장 공략을 목표로 영상 품질에 주력한 치과용 X-레이 제품 ‘PaX-I’ 2D 장비를 출시했다”며 “9월에는 CT촬영이 가능한 ‘PaX-i3D’를 출시하면서 제품 믹스를 개선했다”고 밝혔다.

따라서 그는 “가격 경쟁력과 품질 안정화를 앞세워 2013년부터 본격적으로 신흥 시장을 공략할 예정으로 신제품 효과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한편, 바텍은 치과용 X-레이(X-Ray) 등의 영상 진단 장비를 전문 제조 판매하는 업체다.

국내 3D 진단 장비(Dental CT) 시장의 90%를 점유하고 있고 국내 2D 진단 장비(디지털엑스레이) 시장에서도 60%의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매출의 절반이 3D 진단 장비가 차지하고 40%를 2D 진단 장비가 차지하고 있다.

현재 매출 70% 비중을 차지하는 수출은 신흥국 의료 수준 향상과 치과치료 증가로 향후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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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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