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틸론)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클라우드 가상화 기업 틸론(대표 최백준)이 행정안전부에서 도입하는 업무용 노트북에 DaaS(Desktop as a Service)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업무망과 인터넷망 구분을 위해 정부기관에서 사용하던 기존 2대의 데스크톱 PC를 앞으로는 1대의 노트북으로 대체할 수 있게 됐고 공무원도 이제는 사무실을 떠나 언제 어디서든 업무시스템에 접속해 사무실과 동일한 환경에서 업무를 수행할 수 있게 됐다.

현장 업무 후 사무실에 복귀할 필요없이 현장에서 직접 업무 처리 및 보고가 가능해져 공무원의 현장행정 강화와 행정효율도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DaaS를 기반으로 정부의 스마트 행정업무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년간 틸론이 추진해온 다수의 프로젝트도 결실을 맺게 됐다.

틸론은 4만3000명 규모로 공공기관에 DaaS 플랫폼을 성공적으로 구축한 경험을 토대로 지난해 행정안전부의 인터넷망 클라우드 DaaS 시범도입 및 전략수립(ISP) 사업을 성공적으로 지원한 바 있다.

이어 올해 국내외 단말기 제조사 및 운영체제 개발사 10여 곳과 함께 ‘제로 어플라이언스(Zero Appliance)’ 프로젝트를 추진하기도 했다.

지난 8월에는 가상화관리제품 분야에서 최초로 보안기능확인서를 획득함에 따라 틸론은 정부 및 공공시장에 DaaS를 공급하기 위한 자격요건을 갖췄다.

틸론 최백준 대표는 “디지털 뉴딜 정책과 클라우드 대전환 시대를 맞아 정부에서 추진하는 스마트 업무환경 전환에 DaaS가 중심으로 자리하고 있다”며 “스마트 행정업무 전환을 통해 공무원의 현장행정이 강화되고 행정효율이 향상 되도록 틸론은 정부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행정안전부는 2022년 상반기까지 업무용 노트북 200여 대를 시범운영을 하며 기능개선 및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단계적으로 중앙·지방으로 도입을 확산할 계획이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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