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열린 학교공간혁신 ‘별별숲프로젝트’ 발표회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오산시)

(경기=NSP통신) 조현철 기자 = 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가 올 한해 동안 학생들이 직접 학교공간을 기획하고 구성하는 학교공간혁신 ‘별별숲 프로젝트’에 참여한 6개 초등학교의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 프로젝트 추진을 위한 사례발표회를 21일 진행했다.

온·오프라인 진행된 사례발표회에는 2021년도 별별숲 프로젝트를 진행한 6개교와 건축자문단, 학생 참여설계 학교공간혁신에 관심이 있는 학교가 참여했다.

발표회는 금암초, 다온초, 오산대원초, 오산원일초, 성호중, 오산중 공간혁신 담당 교사가 학교공간혁신 교육과정 운영방법과 공간 구축사례를 발표했다.

학교공간혁신 별별숲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직접 학교공간을 모두에게 즐겁고 필요한 공간으로 기획하는 활동을 통해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단순 논의를 넘어 학교별 건축자문단 매칭으로 학생의 공간혁신에 대한 의견을 현실화함에 따라 전문적인 자문도 병행하고 있으며 다음해에는 2개교를 신규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2022년도는 공간에 대한 이해를 더할 수 있도록 자칭 건축학교를 진행함으로써 학생에게 더욱 풍성한 교육과정을 지원할 계획이다.

사업에 참여한 교사는 “학교공간혁신 별별숲 프로젝트를 통해 학교가 단지 머물다 가는 곳이 아닌 학생의 애정이 담긴 공간으로 변신했다”며 “이러한 학생 참여 설계형 공간 혁신 프로그램 운영은 학생들에게 보다 창의적이고 주도적인 자아의 성장을 가져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조현철 기자 hc1004j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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