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제이브이엠(054950)의 4분기 매출액은 213억원(+14.7%, YoY), 영업이익 57억원(+24.5%, YoY)을 전망한다. MRO사업의 매출 견조세와 수출 증가가 예상되기 때문.

2013년 매출액은 830억원(+8.2%, YoY), 영업이익은 193억원(+11.8%, YoY)을 전망한다. 북미 지역 및 유럽의 기업들과 전략적 제휴를 통해 매출 확대가 기대되기 때문이다.

또한, 중국 최대의 의약품 물류 업체인 시노팜(Sinopharm)과의 판매 계약 체결로 수출 증가가 예상된다. 영업이익률도 외형 성장에 힘입어 개선될 전망이다.

신제품 전자동 약품 검수 시스템(VIZEN)은 기술적인 결함으로 정식 출시(당초 2012년)가 늦춰지고 있다. 기술 인력 보강 등으로 2013년에는 신제품 발매 가능성이 높다.

안전성 및 각종 사고에 대한 대응이 가능한 VIZEN은 2014년부터 본격적으로 제이브이엠의 실적에 기여할 전망이다.

전자동 와인딩 시스템(WIZER)도 VIZEN의 뒤를 이어 출시가 예상된다.

또한, 인건비관리 효과가 높고 약품 추적이 가능한 전자동 약품 관리 시스템인 아큐팜(AccuPharm)도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이에 따라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향후 제이브이엠은 약품의 조제 자동화부터 관리 자동화까지 아우르는 토탈 솔루션을 제공해 한 단계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한편, 제이브이엠은 병원 및 약국을 대상으로 약품 조제 및 관리 자동화 시스템을 제공하는 업체다. 조제 자동화 시스템과 MRO(서비스 및 소모성 자재) 사업 부문이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수출은 매출의 약 50%를 차지하며 북미 지역및 유럽 등 전세계에 걸쳐 판매하고 있다. 향후 약품의 조제부터 관리까지 자동화가 가능한 토탈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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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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