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내년부터 주택담보대출·신용대출 대출 1억원 초과 개인에게 DSR 규제가 적용될 예정이다. 한편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이 제18대 중앙회장으로 선출되면서 연임에 성공했다.
◆내년부터 DSR 2·3단계 규제 도입…분할상환 확대
정부는 ‘2022년 경제정책방향’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2·3단계 규제를 도입해 가계부채 증가율을 4~5% 수준으로 관리하게 된다. 1월부터 주택담보대출은 총 대출액 2억원 초과 개인에게 DSR 40%를 적용, 신용대출도 총 대출액 2억원 이상인 경우 DSR 40% 규제가 적용된다. 내년 7월부터는 총 대출액 1억원 초과인 주택담보대출·신용대출 모두에 DSR을 적용한다.
또 기존 대출 상환유도를 위해 정책모기지 중도상환수수료가 한시 인하된다. 현재 시행 중인 보금자리론 중도상환수수료 70% 감면 기한을 6개월 연장하고 디딤돌대출도 동일하게 감면을 시행한다. 또 시중은행의 자발적인 수수료 인하 참여도 유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분할상환 확대 등 질적 건전성 제고도 병행한다. 내년 주택담보대출 분할상환 목표치를 57.5%에서 60%(잠정)로 상향 조정하고 신용대출·전세대출도 분할상환 유도를 위한 인센티브를 부여할 예정이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 연임 성공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이 제18대 중앙회장으로 선출돼 연임에 성공했다. 임기는 4년이다.
◆주금공-기업은행, ESG 중소기업 금융지원 협력
한국주택금융공사와 IBK기업은행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중소기업 지원 활성화를 위한 금융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15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했다. 이를 통해 ESG 우수기업이 저금리로 대출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SC제일은행은 그간 중단했던 주택담보대출의 신규 접수를 재개한다. 대출 시행일은 1월 3일 이후다.
◆금감원·은행권 ‘연금액 찾아주기’ 실시…603억원 수령
연금저축자가 깜빡하고 찾아가지 않거나 사업장의 폐업·도산 등으로 수령하지 못한 토직연금이 지난 9월부터 2개월간 6969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금융감독원과 은행권은 연금액 찾아주기를 실시해 대상자의 25% 수준이 미수령연금을 찾아갔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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