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이 인도 소셜 플랫폼 FRND(프렌드)에 500만 달러(한화 약 59억 원)의 투자를 진행했다.

크래프톤은 FRND의 시리즈 A 라운드에서 리드 투자자로서 총 규모 약 650만 달러(한화 약 77억 원)의 투자를 리드했다.

크래프톤 외에도 인디아 쿼션트(India Quotient), 엘리베이션 캐피탈(Elevation Capital) 등의 기업이 투자에 참여했다.

FRND는 인도의 10억 이용자 확보를 목표로 개발된 인도어 기반의 신개념 소셜플랫폼이다. 게임과 데이트를 접목시킨 것이 특징으로, 보이스챗을 통해 1:1로 연결된 남녀가 캐주얼, 보드 게임을 함께 플레이 하며 서로를 알아갈 수 있다.

크래프톤은 이번 투자를 통해 인도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 및 강화에 기여하며 인도 시장과 함께 동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다져 나가고 있다. 또 다양한 지역 언어 기반의 이용자 풀을 확보함에 따라 새로운 사업의 기회도 더욱 폭넓게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크래프톤은 인도를 비롯한 신흥시장으로 사업을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 기회 모색 및 투자 진행에 힘쓰고 있다.

이스포츠 기업 노드윈 게이밍(NODWIN Gaming),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 로코(Loco), 웹소설 플랫폼 프라틸리피(Pratilipi), 인도 얼리 스테이지 VC펀드 쓰리원포(3one4), 그리고 이번 FRND 투자까지 올해 인도 IT기업에 투자한 금액은 약 8000만 달러(한화 약 949억 원)에 달한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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