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통합결제 비즈니스 전문 기업 다날이 현지에 맞는 간편 결제서비스를 선보이고, 해외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다날은 영국의 간편 결제 기업 보쿠(BOKU)와 제휴를 맺고, 보쿠(BOKU)의 M1ST Cross-border 모바일 간편지갑(e-Wallet) 및 휴대폰결제를 90여개국에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다날은 해외신용카드 결제서비스를 국내 글로벌 기업들과의 제휴를 통해 현지 유저들에게 제공하고있다.

다날의 보쿠(BOKU) 해외결제서비스는 일본, 중국, 유럽, 동남아 등 90여개 국가에서 사용 가능하며, 중동지역, 아프리카, 남미 등 확대하여 결제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해당 결제서비스는 특징은 현지 통화로만 결제되어 가맹점의 환전수수료 부담을 없앴으며, 모바일, PC 등 다양한 플랫폼을 지원하고 국가별 언어로 서비스돼 편의성을 높였다.

다날과 제휴를 맺은 보쿠(BOKU)의 강점은 전세계 네트워크 연결을 통해 구글, 애플, 페이스북 등 글로벌 대형 가맹점에 간편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이다.

다날은 보쿠(BOKU)의 M1ST 결제 제휴를 통해 국내 글로벌 기업의 해외 진출 및 매출 증진을 이끌어 나갈 계획이다. M1ST 결제서비스 네트워크는 이미 전세계 70억명이 이용하고 있으며 점차 사용자가 늘어나고 있다고 밝혔다.

다날의 보쿠(BOKU) 해외결제서비스 도입을 희망하는 가맹점은 복잡한 연동없이 단 한번의 기술 연동만으로도 해외 결제 및 정산에 대한 고민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 현재 네이버 웹툰, 갤럭시스토어 등이 다날 해외결제서비스 가맹 제휴를 맺은 상태이며 그 외 대형 가맹점을 중심으로 제휴 협의를 진행 중이다.

다날의 박상만 대표와 보쿠(BOKU) 존 프리도우(Jon Prideaux)대표는 “앞으로 해외 진출을 필요로 하는 국내 이커머스 및 콘텐츠 기업은 다날의 보쿠(BOKU) M1ST 해외결제서비스를 통해 간편하고 안전한 현지 결제서비스를 북미, 동남아, 유럽 등 90여개 국가에 쉽게 도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보쿠(BOKU)는 다날의 국내 통합결제 플랫폼 서비스를 활용하여 국내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며, 앞으로도 양사는 각자 보유한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다양한 신사업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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