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황기대 기자 =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는 학교에서 학생들의 희망이 반영된 다양한 스포츠종목을 개설해 학생들이 원하는 스포츠를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학교스포츠클럽 활동’ 내실화 방안을 마련했다.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을 위한 인성교육 일환으로 시행하고 있는 중학교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은 지난 초․중등학교 교육과정 개정 고시(교육과학기술부 고시 제 2012-14호, 2012년 7월 9일)로 제도적인 기반이 마련됐다.

내실화 방안은 학교 규모별 시간표 편성 예시 안내 및 중학교 ‘학교스포츠클럽 활동’ 정착 지원단 컨설팅을 통한 시간표 편성을 지원한다.

강사수급은 지역별 생활체육협의회, 체육시설단체, 인근 대학 등과 업무협약을 통해 스포츠강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인천시교육청의 경우, 지역내 대학 및 체육회 등 다양한 기관과 업무협약

또한, 학교의 유휴교실 및 체육활동 이용 가능 공간 등을 활용하고 인근 체육시설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통해 학생들의 이용을 확대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교과부, 교육청 실무자 및 전문가로 ‘현장지원단’ 및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스포츠클럽의 운영형태, 강사활용, 컨설팅 등 지원한다.

여기에 중학교 ‘학교스포츠클럽 활동’과 방과후 스포츠클럽 활동의 스포츠강사 및 시설을 연계 활용해 스포츠클럽 활성화를 유도하고, 종목별 교내 대회, 인근학교와의 스포츠클럽리그와 토요스포츠데이를 연계해 학교체육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향후 교과부는 기말고사 이후 모든 중학교에서 학생 희망을 반영한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을 시범운영하고, 그 결과를 2013년도 교육계획에 반영토록 적극 지원해 2013학년도부터는 스포츠클럽활동의 취지에 맞게 학생들의 희망을 반영한 종목을 개설해 스포츠클럽활동이 내실있게 운영되도록 할 계획이다.

황기대 NSP통신 기자, gidae@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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