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기 기보벤처캠프 데모데이에 참가한 기술혁신창업기업 관계자들이 행사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기술보증기금)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은 기보벤처캠프 프로그램을 통해 발굴한 스타트업의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17일 서울시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제9기 기보벤처캠프 데모데이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데모데이에는 액셀러레이터 및 벤처캐피탈을 비롯한 투자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기보가 발굴한 기술혁신창업기업 12개사가 IR에 참여했다.

기보벤처캠프는 정부가 발표한 ‘혁신창업 생태계 조성방안’에 맞춰 혁신창업가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기보는 그동안 축적한 기술창업 지원 경험을 바탕으로 민간 액셀러레이터와 협업을 통해 혁신창업기업을 스타벤처기업으로 집중 육성하고 있다.

기보는 기보벤처캠프 참여기업에 대해 ▲멘토링, 교육, 컨설팅, 네트워크 지원 등 액셀러레이팅 ▲특허 및 사업화 촉진 전략, 기술거래, R&D 지원과 같은 비금융지원 ▲매출실적과 관계없이 최대 2억원까지 보증지원 ▲보증비율 95% 적용 및 보증료 0.2%P 감면 ▲상위 25% 이내의 우수참여기업에 대해서는 최대 15억원의 보증한도 부여와 기술평가료 면제 등의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앞으로 기보벤처캠프 참여기업에 대한 지원을 더욱 확대해 될성부른 신생벤처기업을 집중 지원함으로써 제2벤처붐을 선도할 스타 벤처기업으로 육성하고 좋은 일자리 창출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