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하나금융그룹의 벤처캐피탈 자회사인 하나벤처스는 지난 15일 오후 서울시 강남구 소재 본사에서 ‘제4회 초기 스타트업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사업 준비 단계 또는 창업 3년 이내의 초기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콘텐츠, 키즈, 인공지능, 빅데이터, 반려동물, 아트 등 다양한 영역에서 초기 스타트업들이 참여했다. 하나벤처스 심사역들은 비즈니스모델, 팀 역량, 차별화 기술 등을 중심으로 서면 및 대면 평가를 통해 최종 3개의 기업을 선정했다.
하나벤처스는 스타트업의 주제발표와 질의응답을 거쳐 ▲대상 플리옥션(아트 컬렉팅 플랫폼) ▲최우수상 키베이직(생애 주기 맞춤형 반려동물 건강식품) ▲우수상 파라스타엔터테인먼트(장애인 스타 발굴 및 육성 전문 엔터테인먼트사) 총 3개의 스타트업을 선정해 수상했다.
또 하나벤처스는 이번 대회에서 수상한 3개 스타트업을 포함해 총 9개 스타트업에게 34억 원의 투자협약서를 전달했으며 향후 이들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및 지속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동환 하나벤처스 대표는 “초기 스타트업 경진대회가 횟수를 거듭할수록 다양한 분야에서 경쟁력 있는 벤처기업들이 지원해 대회의 다양성을 높여주고 있다”며 “하나벤처스는 한국 대표 벤처캐피탈로서 스타트업 생태계 전반을 적극 지원하여 스타트업과 함께 성장하는 금융파트너가 되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초기 스타트업 경진대회는 유망한 초기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선정된 스타트업의 빠른 성장지원을 위해 하나벤처스가 주최하는 투자 경진대회로 지난 2020년 7월 첫 대회 개최 이후 이번이 네 번째 대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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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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