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원회)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미래 우리경제의 혁신성장을 이끌어 갈 4회차 국가대표 혁신기업 235개가 선정됐다.

14일 산업부·중기부·과기정통부·해수부·복지부·국토부·문체부·환경부·특허청·방사청 등 10개 관련부처는 4회차 대표 혁신기업 235개를 추가로 선정했다.

이는 지난해 7월 제12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에서 의결된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 종합금융지원방안’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지난 1회차부터 3회차까지 총 406개 기업에 4조 5116억원의 정책금융을 지원했다.

이번 4회차는 주력제조, ICT 등 각 산업분야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10개 부처가 산업분야별 특성을 감안한 선정기준을 마련하고 산업계 의견을 수렴해 총 235개 대표 혁신기업을 선정했다.

이에 앞서 금융위는 기존 선정기업을 대상으로 성과분석 및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국가대표 혁신기업은 매출액 증가율, 고용 증가율, R%D 투자비중 등이 일반기업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선정기업은 혁신기업 선정절차, 금융지원 등에 대체로 만족했으나 IR, 경영컨설팅, 투자박람회 등 정책금융기관의 비금융 지원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금융위는 “2022년중 각 부처별 선정기업을 대상으로 IR을 개최해 정책금융기관, 성장금융, 벤처캐피탈, 자산운용사 등의 투자유치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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