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탑 메인화면. (금융결제원)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금융결제원은 금융권 공동 데이터 플랫폼 ‘데이탑(Datop)’을 구축을 완료하고 데이탑 포털을 오픈했다. 이는 일평균 2억 3000만건의 데이터를 비식별화 기반으로 통합해 데이터를 분석, 개방, 결합하는 플랫폼이다.

금융결제원은 14일 데이탑 개방 선포식을 개최했다.

김학수 금융결제원장은 “데이탑플랫폼이 금융분야 쉐어드 플랫폼(Shared platform)으로 자리매김해 국내 금융 데이터 산업의 핵심 인프라로 발돋움하겠다”고 비전을 제시했다.

플랫폼과 포털은 데이탑A(분석 플랫폼), 데이탑B(개방 플랫폼), 데이탑C(결합 플랫폼) 등 3개의 카테고리로 구성된다.

3개의 카테고리는 각각 금융회사(데이탑A), 대국민(데이탑B), 데이터 결합서비스 이용기관(데이탑C)을 주요 서비스 대상으로 설정해 각 특성에 맞는 구성과 기능을 구비하고 있다.

금융결제원 관계자는 “향후 다양한 데이터 수요자 요구사항을 적극 발굴하고 반영해 금융회사를 비롯한 여러 분야의 데이터 기반 혁신을 지원하는 국내 데이터 산업의 핵심 인프라 중 하나로 발돋움 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