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신한은행은 카자흐스탄 현지법인, 신한카자흐스탄은행이 유럽부흥은행(EBRD)과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실행을 위해 그린 파이낸싱을 추진한다.
신한카자흐스탄은행은 이번 그린파이낸싱 조달을 통해 500만달러(59억 1800만원) 규모의 재원을 확보했고 친환경 기업에게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신한은행은 신한금융그룹의 탄소중립전략(Zero Carbon Drive)을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진출국가에서도 확대하기 위해 이번 그린 파이낸싱을 추진했다.
특히 이번 조달은 글로벌 ESG 실행을 위한 신한카자흐스탄은행과 현지금융기관의 협력사례로 의미가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향후 카자흐스탄 정부의 그린 이코노미(Green Economy) 전환계획에 따라 현지 ESG 관련 자금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ESG 관련 기업지원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며 “앞으로 신한금융그룹(회장 조용병)의 ESG 슬로건인 ‘멋진 세상을 향한 올바른 실천(Do the Right Thing for a Wonderful World)’를 기반으로 친환경 금융과 같은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발굴해 미래 성장을 위한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