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SK렌터카(대표 황일문)가 Data, Online, Service에 기반한 Mobility Service 기업으로 도약을 위한 2022년 정기 조직개편 및 임원 인사를 시행했다.

SK렌터카는 Data, Tech 기반 사업 추진을 위해 기존 DT추진실을 Data Science Lab으로 변경하고, 차량·고객·시장 Data 수집·분석 기술의 허브 역할을 담당하도록 했다.

또 Mobility BM개발 Lab을 신설하고, 산하에 ‘BM개발실’과 ‘고객가치혁신실’을 편제하여 Tech 기반의 BM혁신을 추진하도록 만들었다. 더불어 스마트링크 BU를 대표이사 직속으로 편제해 Data, Tech 기반 독자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했다.

SK렌터카는 Online Platform으로 전환도 추진한다. 기존 Online 관련 조직을 대표이사 직속의 Online Platform BU로 확대 개편하고 산하에 마케팅전략실과 제주 EV Park(구 제주지사)를 편제해 Online 기반 성장을 주도한다.

제주 EV Park는 2025년까지 보유 전 차량인 3000대를 전기차로 100% 전환하고 전기차 관련 충전·이용·휴식 등 다채로운 경험의 장으로 전환한다고 밝힌 바 있다.

또 SK렌터카는 중고차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중고차사업부를 중고차 Platform BU로 명칭 변경하고 렌털본부 산하에 편제한다. 제휴 소매 등 중고차 매각 채널을 확대해 채널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차량 이력 관리 및 가치 평가 시스템 등 데이터 분석 체계를 구축하는 등 경쟁력을 강화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2021년,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한 SK렌터카는 Mobility Service 기업으로 도약을 위해 조직 개편과 함께 3명의 임원(▲오태희 제주 EV Park 담당 ▲김태헌 중고차 Platform BU 담당 ▲김영준 수도권 1 지사장)을 선임했다.

SK렌터카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 및 임원 인사의 핵심은 기존 렌터카 회사에서 Data, Online, Service에 기반한 Mobility Service 기업으로 도약에 있다”며 “Data Driven O2O Mobility Service Provider로 전환해 나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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