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토스가 올해 선보인 국민비서(국민지원금), 전자문서지갑, 보조금24 서비스 등으로 국가 정보화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토스는 지난 10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1 정보화발전’에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2021 정보화발전은 행정안전부가 국가 정보화 발전과 대국민 서비스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시상하는 행사로 기관으로는 토스를 비롯한 2개사, 개인은 8명이 선정됐다. 토스는 올해 국민비서, 전자문서지갑, 보조금24 서비스 등을 순차적으로 선보이며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다양한 정부 서비스의 민간 보급 및 확장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았다.
토스가 올 3월 선보인 국민비서 서비스는 정부부처에서 발송하는 안내문이나 고지서 등 국민 개개인에게 필요한 행정정보를 토스 앱을 통해 알림 받을 수 있는 서비스로 12월 현재 약 840만 가입자가 이용하고 있다. 국민비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자 중 가장 높은 수치다.
토스 앱(App) 내 내문서함을 통해 서비스되는 전자문서지갑은 예방접종증명서, 주민등록등초본 등 정부24를 통해 발급할 수 있는 전자증명문서를 간편하게 발급하고 제출할 수 있는 서비스로 8월에 시작됐다. 현재 약 70만개의 전자문서지갑이 만들어졌고 정부24에서 지원하는 주요문서 90여개를 손쉽게 내려받을 수 있다.
또 취업, 의료, 주거, 교육, 사회복지 등의 분야에서 국민이 받을 수 있는 정부혜택을 알려주는 숨은 정부지원금 찾기 서비스는 행안부의 보조금2 사업을 연계한 것으로 9월부터 제공되고 있다. 서비스 오픈 직후 약 150만 고객이 몰렸고, 12월 현재 약 300만명이 넘는 이용자가 서비스를 찾고 있다.
토스 관계자는 “국민이 꼭 알아야 하고 필요한 정보를 가장 쉽고 안전하게 제공한다는 목표로 다양한 서비스를 행정안전부와 함께 했다”며 “이번 표창은 국민의 삶을 좀더 낫게 만들겠다는 정부 취지에 토스 서비스가 인정받은 결과로 앞으로도 국민께서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유익한 서비스 개발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이같은 토스의 공공분야 서비스는 더욱 속도를 낼 전망이다. 현재 약 90여개의 전자증명문서를 제공하고 있는 전자문서지갑은 정부24에서 발급하는 300여종의 문서 대부분을 다루게 될 예정이다. 또 보조금24 관련 서비스도 내년 초 약 6000여가지 정부혜택을 확인할 수 있도록 그 폭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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