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키자니아는 서울시 감정노동 종사자 권리보호센터와 함께 감정노동자의 권리 보호와 피해 예방을 위해 협력하고자 업무 협약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감정 노동자들의 심리 상담과 치유 프로그램 운영 등 감정노동자들을 위한 다방면의 활동을 지원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최성금 키자니아 코리아 사장(오른쪽)과 서울시 감정노동 종사자 권리보호센터 이정훈 소장(왼쪽) (키자니아 코리아 제공)

협약 내용은 키자니아의 감정노동자 보호 매뉴얼 개선 및 자문, 키자니아의 감정노동자 심리 상담과 치유 프로그램 지원 활동, 감정노동자 권리 보호를 위한 홍보 및 교육 사업 지원, 감정노동자 권리 보장을 위한 네트워크 활동 참여 지원 등 협력에 관한 사항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키자니아 코리아 최성금 사장은 “양 기관의 상생 협력 및 교류를 시작으로 감정노동자에 대한 권리 보호가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내부 감정노동자를 위한 제도가 빠르게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시 감정노동 종사자 권리보호센터의 이정훈 소장은 “감정노동자 보호에 대한 기업의 인식이 나날이 중요해지고 있는 가운데 키자니아가 뜻을 함께하여 기쁘다”라며, “새롭게 감정노동자 매뉴얼을 개선하고, 권리 보호 및 보장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나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NSP통신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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