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상훈 신한캐피탈 SI금융본부장(왼쪽), 강석훈 에이블리코퍼레이션 대표(가운데), 이석창 신한카드 페이 플랫폼(Pay Platform) 그룹장(오른쪽)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신한카드)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신한카드가 신한금융그룹의 디지털 생태계 구축 강화 일환으로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와 전략적 협력관계를 구축했다.

신한카드는 13일 에이블리 운영사 에이블리코퍼레이션과 이커머스 기반 디지털 금융 상품 및 서비스 개발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신한카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에이블리에 특화된 PLCC(상업자표시 신용카드) 상품 개발과 더불어 에이블리 전용 결제 시스템 구축도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또 양사 시너지 창출을 위한 공동 마케팅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남다른 혁신성 및 성장성으로 이커머스 시장의 라이징 스타로 부상한 에이블리와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신한금융그룹의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에 발맞춰 MZ세대(1980년대초~2000년대초 출생)와 교감할 수 있는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에이블리는 패션뷰티 등 스타일에 관련된 모든 것을 제공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으로 MZ세대를 포함한 전 연령대에서 탄탄한 팬덤을 확보해 지난달 월 사용자 수 520만명을 기록하고 누적 거래액 1조원을 돌파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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