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유지민 기자 = 라디안큐바이오는 ‘2021 하트가디언상’ 단체 수상자로 양산 동원로얄컨트리클럽(회장 장복만) 업무지원팀을 선정해 시상했다고 10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수상팀은 지난 10월 19일 오후 10시 40분께 골프를 치다 의식을 잃고 쓰러진 60대 남성을 골프장내 비치돼 있던 라디안큐바이오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사용, 전기충격을 가해 의식을 되돌리게해 소중한 한 생명을 지켜냈다.
특히 동원로얄컨트리클럽 업무지원팀 전 직원은 이날 응급조치는 물론, 일사분란하게 협업을 하며 응급상황에 대처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김범기 라디안큐바이오 대표는 이날 시상식에서 “앞으로도 심정시 상태에서 귀한 생명을 살린 이 시대의 영웅들이 지속적으로 나올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에 대해 시민들에게 지속적으로 교육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하트가디언상’은 라디안큐바이오가 지난 2015년 제정해 매년 갑작스런 심정지로 쓰러진 응급환자를 자사 자동심장충격기를 이용해 살려낸 ‘이 시대 시민영웅’을 찾아 수여하고 있는 기업상으로 양산 동원로얄컨트리클럽 업무지원팀은 스물 두 번째 주인공으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NSP통신 유지민 기자 jmi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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