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카카오게임즈 남궁훈 각자 대표가 카카오의 미래 이니셔티브 센터장으로서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대표이사직을 사임한다.

지난 1일, 카카오 미래 이니셔티브 센터장에 선임된 남궁훈 전 대표는 김범수 의장과 함께 카카오공동체의 미래 10년(beyond mobile)을 위한 글로벌 시장 공략과 미래 먹거리 발굴 등 통합 로드맵 구상과 실행에 더욱 속도를 낸다.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조계현 단독 대표 체제로 전환하고 새로운 출범을 알렸다. 이와 함께 한상우 CSO를 수석 부사장으로, 안양수 CTO 등 임원 인사를 진행하고, 시즌2를 위해 힘을 모은다.

카카오게임즈는 2016년 남궁훈, 조계현 각자대표 체제로 본격적인 게임 사업을 시작해 플랫폼과 게임 유통, 개발까지 수직 계열화를 구축하며 지난해 성공적인 기업공개와 올해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흥행으로 성과를 이어오고 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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