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넥슨(대표 이정헌)이 온라인게임 마비노기에서 겨울 시즌을 맞아 온라인 쇼케이스를 열고 업데이트 소식을 발표했다.

지난 8일 마비노기 공식 홈페이지와 유튜브를 통해 진행된 이번 쇼케이스에서는 넥슨 민경훈 디렉터, 최동민 콘텐츠 팀장 등 개발진이 참여해 올해 선보였던 업데이트를 되돌아보고 올 겨울 선보일 신규 콘텐츠 소식을 직접 공개했다.

먼저 오는 12월 23일 교역 시스템을 대대적으로 개편하는 ‘대교역시대’ 업데이트를 도입한다. 교역 활동 범위를 기존 울라 대륙에서 드넓은 이리아 대륙까지 확장하면서 신규 항구와 교역소, 운송 수단 등을 대거 추가한다.

이와 함께 교역 콘텐츠를 시즌제 단위로 운영해 초보자도 기존 유저와의 격차를 보다 쉽게 따라잡고 노력한 만큼 재화를 얻을 수 있도록 마련하고, 시즌별 특별 상품 및 랭킹 보상을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올 한 해 ‘RE:UNION’ 프로젝트 이후 생긴 주요 변화와 앞으로의 개발 방향성을 소개하기도 했다. 발표를 진행한 민경훈 디렉터는 “밀레시안 분들에게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마비노기 유저를 위한 다양한 즐길거리도 마련됐다. 게임 OST를 하프 및 재즈 연주로 재해석한 음악 공연부터, 게임 원화가가 인기 캐릭터 ‘이루샤’를 실시간으로 드로잉하는 모습도 깜짝 공개되며 이목을 모았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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