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식 (현대건설)

(서울=NSP통신) 김지은 기자 = 현대건설(대표 윤영준)이 지난 7일 힐스테이트 미술작품 공모전 ‘H 퍼블릭 아트 어워드 2021’ 시상식을 성료했다.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7일까지 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에서 열린 ‘H 퍼블릭 아트 어워드 2021’은 역량있는 국내 미술가를 발굴하기 위한 목적으로 현대건설이 현대리바트와 서울국제조각페스타2021과 협업해 진행한 미술작품 공개 공모전이다.

올 9월 작품 접수를 시작으로 10월 1차 내부심사를 거쳐 12개 작품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12개 본선 진출작은 ‘서울국제조각페스타2021’ 행사를 통해 8일간 공개 전시됐다.

서울국제조각페스타2021은 한국 최대 규모의 국제 조각 전시행사로 올해에도 총 1만 3000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현대건설은 이번 전시 마지막날 최종 심사를 했으며 수상작가 4인을 선정하였다. 최종 심사에는 국민대학교 최태만 교수와 충남대학교 박찬걸 교수를 비롯해 전준호 작가, 이대영 아트디렉터 등 학계와 미술계의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특히 이 행사는 작품이 설치될 각 아파트의 발주처와 입주예정자 등을 초청하여 작품을 감상하고 심사에도 참여토록 하는 등 고객과의 적극적인 소통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 공모전으로 최종 선정된 작품은 김경일 작가의 ‘Assimilation-Bird’, 김재호 작가의 ‘꿈꾸는 도시’, 이대송 작가의 ‘Exuberance Blossom’ 마지막으로 KAP 팀의 ‘미로(ME-RO)’ 이다.

최종 수상작은 해당 관공서의 건축심의를 거쳐 각 힐스테이트 현장에 설치될 계획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역량있는 국내 예술작가들의 우수한 작품을 현장에 도입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NSP통신 김지은 기자 jieun5024502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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