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은행연합회 등 5개 금융협회(은행연합회, 금융투자협회, 생명보험협회, 손해보험협회, 여신금융협회)는 ‘2021년 녹색금융 추진계획’의 일환으로 금융산업 내에 자생적 녹색생태계가 육성될 수 있도록 전 금융회사에서 사용할 수 있는 ‘금융권 녹색금융 핸드북’을 마련했다.
금융회사의 녹색금융 업무 수행에 있어 고려할 사항 등을 정리한 실무지침서로 Ⅰ녹색금융 주요내용, Ⅱ가이드라인, Ⅲ운영사례, Ⅳ관련 Q&A 및 실무 해석례, Ⅴ용어정리 등으로 구성돼있다.
이를 통해 금융회사가 동일하게 준수해야 하는 규제가 아닌 금융회사가 자율적으로 녹색금융 업무 등을 수행할 때 참고자료로 활용할 수 있는 글로벌 이니셔티브 가이드라인, 국내·외 금융회사 운영사례 등을 설명한다.
핸드북은 금융회사의 의견 수렴과 보완 과정을 거쳐 2022년 3월 중최종 발간될 예정이며 녹색금융이 안착될 수 있도록 금융회사 현장 적용 후 상세내용 보완과 개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은행연합회는 “이번 ‘금융권 녹색금융 핸드북’ 마련으로 녹색금융과 관련해 금융회사들이 나아가야 할 방향성과 실제 참고할 수 있는 운영사례를 함께 제시함으로써 녹색금융 활성화와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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