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해당 방송 캡처)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배우 이영애의 경기도 양평 전원주택이 초화주택으로 묘사된 보도 내용은 사실과 다른 오보로 밝혀졌다.

지난 4일 오전 MBC 측은 ‘기분좋은날’ 오프닝 전 사과 자막방송을 통해 “지난달 26일 (연예플러스)를 통해 방송된 이영애의 전원주택에 관한 장면은 인근 주민의 추측에 따른 인터뷰였을 뿐, 사실과 달라 이를 정정해 알려 드린다”며 보도내용이 사실과 다름을 인정했다.

당시 방송에서는 주민 인터뷰 장면을 통해 이영애가 2층구조의 약 595㎡(180평)에 이르는 전원주택에서 직원들을 포함한 20여 명과 함께 거주하며, 직원들의 출,퇴근을 위해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보도했다.

이에 이영애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다담은 MBC ‘기분좋은날’의 이영애 보도는 허위 과장된 것으로 MBC 측과 해당 방송내용을 그대로 2차 보도한 매체들에 대해 정정보도를 요청하며, 이같은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강경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한 바 있다.

한편 다담을 통해 알려진 이영애의 전원주택은 몸이 불편한 고령의 부모님 요양과 자녀들의 양육을 위해 대지 구입비와 건축비 포함 모두 9억원을 들여 지은 2층집으로 방송 내용과 달리 각 층은 55평으로 되어 있다.

현재 1층은 이영애의 부모님이, 2층에는 이영애 부부와 자녀들이 기거하고 있다.

또한 차량은 이영애가 촬영용으로 사용하고 있는 크라이슬러 미니밴(시가 3500만원 상당)과 기아 모하비 SUV(2500만원 상당)를 소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류수운 NSP통신 기자, swryu64@nspna.com
<저작권자ⓒ 국내유일의 경제중심 종합뉴스통신사 NSP통신.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