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황기순이 지난 1일 서울 금천구 현대지식산업센터 내 황패밀리 라이브 커머스 스튜디오를 개관했다. 사진은 연예계 선배 가수 남진과의 인증샷. (사진 = 황기순 제공)

(서울=NSP통신) 유지민 기자 = 개그맨 황기순이 ‘라이브 커머스’ 시장에 사업가로 새로운 도전장을 내 눈길을 끈다.

황기순 측은 황기순이 이달 초 서울 금천구 현대지식산업센터 내에 전문 쇼호스트, 개그맨, 아나운서, 탤런트 등 엔터계 셀럽들과 함께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하고 제공하는 '황패밀리 라이브 커머스 스튜디오'를 개관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남진을 비롯해 김정렬 이봉원 이휘재 등 동료 선후배 연예인들이 참석했으며, 신동엽 김구라 서경석 박나래 이진호 이용진 등은 영상을 보내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고 축하한 것으로 전해졌다.

황기순이 자신의 이름으로 새로운 사업체 출발을 알린 라이브 커머스 스튜디오는 3개실이 마련됐으며, 라이브 방송에서 소비자와 안정적인 소통이 가능하도록 최적화된 최신 장비(8K)와 인력을 모두 갖췄다. 현재 이봉원티비 녹화 등 스튜디오 대여사업도 하고 있다.

황기순은 “개그맨 활동을 하며 쌓은 노하우를 바탕으로 예능프로그램의 재미와 홈쇼핑의 편리함을 결합했다”면서 “코로나19로 인해 기존의 커머스 시장의 편의성에 만족하지 못한 소비자들이 안전하게 소통할 수 있는 라이브 커머스 방식으로 새로운 쇼핑문화를 선도하려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황기순은 1980년대와 1990년대 콩트코미디로 인기를 누렸다. 현재 KBS ‘아침마당’ 등 각종 TV 교양 오락프로그램 패널로 활약 중이다.

NSP통신 유지민 기자 jmin@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