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LG CNS가 메타버스 전문기업 오비스(oVice)와 손잡고 기업 맞춤형 메타버스 오피스 서비스를 출시했다.

양사는 최근 기업용 메타버스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메타버스 플랫폼 오비스를 기반으로 비대면·대면 근무가 혼재된 위드(With) 코로나 시대에 적합한 메타버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골자다.

LG CNS는 고객사 업무 시스템을 오비스 플랫폼과 최적화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메일 송수신, 사내 공지사항 열람, 일정 확인 등 업무 기능을 메타버스에 그대로 구현한다.

서비스 출시에 앞서 LG CNS는 오비스 플랫폼 내 메타버스 공간을 마련하고, 사내 임직원을 대상으로 서비스 품질을 검증했다.

오비스 플랫폼은 일본에서 2200개 이상 기업이 사용할 정도로 현지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채팅, 화상회의 등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지원하고, 고객 요구에 맞춰 가상 사무실, 온라인 이벤트 공간 등 여러 가지 메타버스 공간을 꾸밀 수 있다.

LG CNS DT사업부장 최문근 전무는 “가상과 현실 경계가 희미해지는 멀티믹스 시대가 본격화된 상황에서 고객의 메타버스 기반업무공간 수요도 커지고 있다”며 “LG CNS는 고객의 페인 포인트를 해결할 맞춤형 메타버스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