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콘텐츠 공모전’ 에서 대상을 수상한 ‘보이스피싱 남일이라 생각하지 말자’ 작품 동영상 캡처. (금융감독원)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보이스피싱에 대한 대국민 경각심 제고 및 효과적인 피해예방 교육·홍보 콘텐츠 발굴을 위한 ‘2021년 보이스피싱 피해예방 콘텐츠 공모전’ 결과 총 15개 작품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금융감독원 및 각 금융협회·중앙회(10개)는 6일 대상 1개, 최우수상 2개 등 총 15개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하고 상장 및 상금을 전달했다.

이번 공모전에는 온라인 콘텐츠 3개 부문(동영상·카드뉴스·웹툰)에 총 203개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보이스피싱 예방법, 신종 사기수법 소개, 정책제안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참신한 아이디어를 담은 작품들이 다수 응모했다. 형식에서도 타임슬립, 전래동화, 캠페인송 등 소비자 친화적인 콘텐츠로 제작됐다.

이번 수상작은 외부전문가 중심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으며 대상은 ‘보이스피싱 남일이라 생각하지 말자’ 작품이 선정됐다.

금융감독원은 “보이스피싱 피해예방을 위한 제도 개선, 대국민 홍보 등 지속적인 노력에도 불구하고 사기수법이 점차 정교화·교묘화되고 있어 여전히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고 있으므로 국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공모전 수상작을 금융권, 유관기관 등의 보이스피싱 관련 교육활동에도 폭넓게 활용될 수 있도록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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