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국제금융센터)

[서울=NSP통신] 도남선 기자 = 미국증시는 혼조세를 보인반면 유럽증시는 연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6일 국제금융센터에 따르면 미국증시는 미 서비스업 지표 호조 및 중국 경제성장 개선 기대 등에도 불구하고 애플 주가의 급락으로 다우지수와 나스닥이 각기 상승·하락 마감해 혼조세를 보였다.

이날 다우지수는 0.64% S&P지수 0.16% 상승했지만 나스닥은 0.77% 하락했다.

반면 유럽증시는 중국 추가 경기부양 기대감 등으로 상승세를 이어가 독일 0.26% 프랑스 0.28% 영국 0.39% 상승했다.

이탈리아(-0.54%)와 스페인(-0.24%)은 하락마감했다.

프랑스의 BNP Paribas는 0.58% 영국의 Barclays는 1.07% 상승했고 프랑스 SocGen은 1.10%하락했다.

한국 DR(주식예탁증서)은 삼성전자가 1.74% 현대차가 0.09% 포스코 0.73% KB금융 1.84% 각각 상승했다.

한편 이날 스페인은 10년만기 11억 유로 7년만기 10억유로 3년만기 21.5억유로의 국채를 발행해 발행금리는 대체로 이전대비 하락했지만 총 발행금액이 최대 발행목표금액이었던 45억유로를 하회했다.

이러한 스페인 국발행에 대한 이슈가 외환시장에서는 실망감으로 작용해 유로화는 미 달러화대비 약세(1.3094→1.3068,달러/유로) 를 보였고 엔화도 마찬가지로 미 달러화대비 약세(81.90→82.47,엔/달러)를 보였다.

채권시장에서는 미 재정절벽 경계감 등으로 안전자산선호심리가 지속되면서 미 국채금리가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미 장기금리는 10년물이 전일대비 1bp 하락한 1.59%를 기록했고 독일 10년물은 전일대비 4bp 하락한 1.35% 스위스 2년물도 전일대비 1bp 하락한 -0.23%를 기록했다.

한국 CDS는 64bp로 뉴욕시장에서 전일대비 보합권을 유지했다.

한편 국제유가는 미 고용지표 부진과 휘발유 재고 증가 등으로 WTI유가 배럴당 87.88달러를 기록해 전일대비 0.62달러 하락마감했다.

도남선 NSP통신 기자, aegookja@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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