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정태 기자 = 한국은행은 올해 11월중 총 14톤의 금을 매입(총 7억8000만달러)했다. 이에 따라 기존 보유량 70.4톤을 포함해 총 84.4톤의 금을 보유하게 됐다.

매입은 2011년 두 차례에 걸쳐 40톤 및 2012년 7월에 16톤을 매입했다.

외환보유액에서 금이 차지하는 비중은 10월말 0.9%에서 11월말 1.2%로 0.3%포인트가 증가했다.

세계금위원회(World Gold Council)에서 발표하는 전세계 중앙은행(IMF 등 국제기구 포함)의 금보유 순위는 40위(9월말 기준)에서 36위로 4단계 상승할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은행은 금 매입 배경에 대해 “외환보유액 운용 측면에서 투자다변화 효과로 외환보유액 전체의 투자위험을 개선시키는 효과가 있다”며 “금은 실물 안전자산으로서 국제금융환경 변화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 가능하고 외환보유액의 안전판으로서의 신뢰도가 제고된다”고 설명했다.

김정태 NSP통신 기자, ihunt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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