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진다예 기자 = 한국앤컴퍼니(000240)는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각각 10% 증가한 2439억원과 664억원(영업이익률 27.2%, -0.1%p (YoY))을 기록했다.

매출비중 70%를 차지하는 축전지 매출액은 7% (YoY) 증가했는데, 판매물량의 감소를 판가 상승으로 상쇄하면서 성장했다.

한국앤컴퍼니는 4월 1일부로 축전지 사업을 영위하는 한국아트라스비엑스를 흡수하면서 자체 사업의 비중이 커진 사업 지주회사로 변모했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합병 전부터 연결로 반영되던 회사라 손익계산서 측면에서는 변화가 적지만(지배주주순이익이 증가하는 효과가 있음), 합병을 통해 한 회사로 탈바꿈하게 되면서 신규 투자와 같은 의사결정에서 빠른 대응이 가능하고, 축전지 사업을 통해 창출되는 현금흐름을 M&A와 같은 사업재편의 재원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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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진다예 기자 zizio95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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