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중앙회)

(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신협중앙회(이하 신협)의 모바일 플랫폼 온(ON)뱅크가 출시 1년 11개월만에 예·적금 총액 10조원을 돌파했다.

온뱅크는 비대면 조합원 가입 및 출자금 계좌개설이 가능한 모바일 플랫폼이다. 온뱅크의 예·적금 총액은 10조 3744억원(21년 11월 21일 기준)으로 예·적금 총액 10조원을 돌파했다. 가입자 수 또한 크게 증가하고 있다. 매월 평균 6만여명이 지속적으로 유입돼 현재는 가입자 130만명을 넘어섰다.

신협의 저율과세 혜택을 창구 방문 없이 이용할 수 있는 것도 온뱅크의 인기 요인이다. 현재 온뱅크 예·적금 수신액의 34%에 해당하는 3조 5405억원이 저율과세 상품으로 유입됐다. 기존에는 신협의 저율과세 상품을 이용하려면 영업점을 직접 방문해야 했지만 온뱅크를 이용하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저율과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터치 몇 번으로 간편하게 송금하는 온뱅크 간편이체 서비스도 만족도가 높다. 간편이체는 OTP와 같은 보안매체 없이 300만원까지 계좌 송금이 가능하며 해당 한도 내에서 100만원까지 카카오톡·메시지로 간편하게 송금할 수 있다. 지난 21일 기준 전체 이체건수의 92%가 간편이체로 진행돼 이용자들의 높은 이용률을 보였다.

이상윤 디지털금융본부장은 “비대면 조합원 가입이 가능한 온뱅크는 신협 디지털 혁신의 결정체”라며 “예·적금 간편이체부터 모바일 신속대출 서비스, 공제상품 가입 및 청구까지 가능한 온뱅크에 어부바 온기를 더해 신협만의 디지털 휴먼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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