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이복현 기자 = 영화 ‘램’이 12월 29일 개봉을 확정하며 예측 불가능한 비주얼의 메인포스터를 공개했다.
‘램’은 눈 폭풍이 휘몰아치던 크리스마스 날 밤 이후 양 목장에서 태어난 신비한 아이를 선물 받은 '마리아' 부부에게 닥친 예측할 수 없는 A24 호러 영화다.
특히 ‘월요일이 사라졌다’의 누미 라파스와 제2의 아리 에스터로 주목받고 있는 천재 신예 발디마르 요한손 감독의 연출력이 이룬 압도적 시너지가 기대를 모은다.
시체스영화제 여우주연상을 거머쥔 누미 라파스는 신비한 아이의 엄마 마리아 역을 통해 괴물 같은 열연으로 새로운 인생 캐릭터 경신에 나서고, 연출과 각본의 발디마르 요한손 감독은 A24가 알아본 천재성을 증명해 보이며 관객들에게 강렬한 충격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개된 메인포스터에서도 어떤 작품인지 전혀 예측이 안되어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자극하는 영화 ‘램’. 한 폭의 신비로운 명화 같으면서도, 어딘지 모르게 서늘하고 스산한 분위기를 물씬 풍겨 모두의 시선을 압도한다.
여기에 겉옷으로 감싼 새끼 양을 안고 있는 마리아의 모습 위로 드리운 ‘선물인가 악몽인가’라는 메시지는 이들에게 다가올 끔찍한 운명에 대한 선고처럼 느껴져 예비 관객들의 공포스러운 상상력을 극대화한다.
NSP통신 이복현 기자 bhlee201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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