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양천구(양천구청장 권한대행 전귀권)는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실시한 2012년도 지방자치단체 정부합동평가에서 서울시 최우수구에 선정돼 7000만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했다고 3일 밝혔다.

정부합동평가는 지방자치단체가 수행하는 국가위임사무와 국고보조사업 등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평가로 9개 분야․38개 시책․282개 평가지표를 선정해 온라인 평가시스템, 현지검증 등을 통해 엄정한 절차에 따라 평가한 후 자치단체별 실적을 공표하고 우수 지자체에는 재정인센티브를 지원하고 있다.

양천구는 올해 정부합동평가에서 9개 분야 중 중점과제․지역경제․일반행정 분야에서 ‘최우수’ 1등급을 받았으며, 사회복지․지역개발․안전관리 분야에서도 ‘우수’ 2등급을 받아 종합평가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중점과제 분야 중 일자리 창출 평가항목에서는 관내 기업체수가 타구에 비해 월등히 부족한 불리한 여건을 극복하고, 구인․구직발굴 및 취업지원 추진실적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얻어 1등급을 받았다.

한편, 양천구는 이번 최우수구 선정으로 확보한 재정 인센티브 7000만원은 지역발전을 위한 핵심 정책사업과 지역주민의 복지증진을 위한 사업에 재투자 할 방침이다.

강은태 NSP통신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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