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강수인 기자 = 한국수출입은행(이하 수은)은 EDCF 전반에 걸쳐 기후요소를 반영하는 ‘EDCF 기후변화영향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EDCF 기후변화영향 대응체계는 정부 정책목표인 ‘2025년 그린 EDCF 지원비중 40%’ 달성을 위해 수은이 마련한 구체적인 실행방안이다.
개도국 녹색전환을 위해 ‘EDCF 사업에 대한 기후위험 평가’와 ‘기후사업 성과측정 수단 개발’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앞서 수은은 지난 24일 오후 서울 가든호텔에서 그린 EDCF의 본격적인 확대를 천명하기 위해 ‘개도국 기후변화 지원 선도기관’이란 비전을 선포한 후 세미나도 개최했다.
윤태식 기획재정부 국제경제관리관은 “이제 EDCF도 개도국 기후변화대응 지원을 위한 기본 시스템을 갖췄다”며 “이 실행방안을 성공적으로 이행하기 위해선 수원국과의 소통(Communication), 국제적인 합의(Consensus), 기후전문기관 협업(Collaboration)의 3C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상호 수은 경협총괄본부장도 같은 자리에서 “향후 EDCF 주요 전략과 정책, 가이드라인 등에 기후변화영향 대응체계를 적극 반영해 EDCF 기후사업 확대에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NSP통신 강수인 기자 sink60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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